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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 마티아스 뉠케
기억에 남는 문장
'돈 문제가 걸려 있으면 사람들은 평상시에 비해 덜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모든게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면, 원래의 가치는 설 자리를 잃고 만다.
함께 기뻐할 수 있는 마음.
그게 진짜 성공이다.
'남을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을 낮추는 태도'
이 두 가지를 담고 있지 못한 표현이라면 그건 겸손이 아니라 기만일 것이다.
강해 보이려고, 능력 있어 보이려고,
당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과장된 포장은 결국 벗겨지기 마련이다.
그저 단단한 땅 위에서 당신이 가진 보폭과 당신의 속도대로 걸어가기를 응원한다.
책을 통해 느낀 점
지금까지 읽은 책들과는 너무 다른 내용이었다.
어쩌면 성공한 사람들이 쓴 자기계발서들의 내용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책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걸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행복이 맞는지
그러한 행동들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준다고 믿는 것은 아닌지
그게 원하는 것이라고 믿는 훈련된 원숭이가 아닌지...
다른 사람의 기준과 요구에 자신의 행복을 걸지 않고,
겸손함과 소박한 마음을 갖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느꼈다.
이 책은 지나칠 정도로 겸손을 강조한다.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과 너무 상반된 내용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도 많았다.
너무 올바른 도덕책 같은 느낌도 있어서 읽는 내내 약간은 불편한 마음이 들고 괴롭기도 했다.
저자가 강조하듯이 겸손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뭐든 지나친 것은 독이 됨을 느낀다.
남을 의식하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점은 배워야 할 마음가짐인 것 같다.
한줄평
이 책이 진정한 무소유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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