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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기억에 남는 문장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는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나는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됐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책을 통해 느낀 점

제목만 보고 딱딱한 자기계발 도서가 아닐까 했는데

소설 느낌으로 쓰여있어서 아주 재밌게 본 책이다.

 

만약 지금 삼성 이재용 회장이 나에게 회사 경영권 일부를 넘겨준다면 나는 한순간에 큰 부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경영하지 못하고 얼마 안 가서 모든 걸 잃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나는 경영에 대해 모르고, 회사 운영도 전혀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2가지 중요한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첫 째는 돈을 대하는 태도.

즉, 돈의 본질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신념을 갖고

그에 따라 돈을 다루는 방법과 능력을 갖추어야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키울 수 있다는 점.

 

두 번 째는 신용이 곧 재산이라는 점.

돈을 가져다주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이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되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눈앞에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은 딱 그만큼의 그릇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더 많은 부가 찾아오더라도 담을 수 없게 된다.

그것은 돈에 지배당하는 것이지 돈을 지배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평생 운이 나쁜 사람은 없다.

운도 행동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복권을 한 장도 사지 않고 당첨될 수는 없다.

 

'나는 왜 이렇게 잘 안 풀리는 걸까'란 생각이 든다면, 지금 내 그릇이 그 정도인 것이다.

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작기에 더 큰 부가 와도 담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 온 결과다.'

변명거리를 찾으며 누군가를 탓했던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자.

탓한다고 바뀌는 것은 잠깐의 기분뿐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한줄평

실패가 두렵거나 위로가 필요하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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